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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복 세탁 후에도 악취가 나는 이유 · 기능성 소재 올바른 세탁법

by 수시리아 2026.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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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했는데 악취가 되살아난다면 · 운동복 세탁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것


🏃 운동 후 바로 세탁기에 넣는 게 정답이 아니었습니다

 

 

운동을 마친 뒤 땀에 젖은 옷을 곧바로 세탁기에 넣는 것, 위생적이고 부지런한 습관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바로 이 행동이 오히려 악취를 키우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영국 소비자 단체 위치의 수석 연구원 레베카 제이크먼은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땀이 증발할 공간을 주지 않으면 세균과 냄새가 섬유에 남아 세탁 후에도 악취가 지속될 수 있다" 고 밝혔습니다. 세탁을 했음에도 옷을 다시 입는 순간 냄새가 되살아나는 경험을 해보셨다면, 그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을 수 있습니다.

기능성 소재, 왜 냄새가 잘 빠지지 않을까

 

 

운동복에 쓰이는 기능성 소재는 일반 면 소재와 구조가 다릅니다. 운동복에 쓰이는 기능성 소재는 땀과 함께 피지(몸의 기름 성분)를 섬유 속으로 흡수하는 구조여서, 습기가 빠지지 않은 채 세탁물 더미에 쌓이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습기가 빠지지 않은 채'라는 표현입니다. 땀이 아직 증발하지 않은 상태의 옷이 다른 세탁물들과 뭉쳐 있으면, 그 좁은 공간 안에서 세균이 매우 빠르게 증식합니다. 냄새 분자가 섬유 안에 자리를 잡고 나면 일반적인 세탁만으로는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세탁 직후에는 괜찮아 보여도 다시 입는 순간 악취가 되살아나는 이유입니다.
운동 후 귀찮더라도 옷을 30분~1시간 정도 통풍시킨 뒤 세탁기에 넣는 습관, 생각보다 중요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세탁 온도와 방법도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능성 운동복은 세탁 방식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세탁 온도는 30°C 이하가 적합하며, 20°C에서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세탁기 모드는 합성섬유 또는 스포츠웨어 모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높은 온도는 기능성 섬유의 성능을 저하시킵니다.
건조기 사용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깅스나 사이클 반바지에 쓰이는 스판덱스 소재는 건조기 열에 탄성이 약해져 착용감과 기능성이 모두 떨어질 수 있습니다. 자연 건조가 섬유 수명 유지에 훨씬 유리합니다.
소재별 분리 세탁도 놓치기 쉬운 부분입니다. 합성섬유 운동복을 청바지처럼 무거운 의류와 함께 돌리면 마찰로 인한 손상과 올풀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운동복은 운동복끼리, 가볍고 얇은 소재끼리 묶어서 세탁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실내 건조 시에도 통풍이 핵심입니다

 

 

세탁 방법만큼이나 건조 환경도 중요합니다. 빨래 후 잘못된 건조 습관이 쉰내의 가장 큰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통풍이 없거나 실내 습도가 높다면, 섬유 안쪽까지 마르기 전 세균이 활발히 증식하며 악취를 유발합니다.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 창문을 닫고 좁은 공간에 빨래를 겹쳐 넣는 것은 세균 번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과 같습니다. 빨래를 널기 전 먼저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옷과 옷 사이 간격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활용해 공기 흐름을 만들어 주면 건조 속도가 훨씬 빨라집니다.

오늘의 핵심 정리


✅ 운동 직후 세탁기에 바로 넣지 말 것 → 30분~1시간 통풍 후 세탁
✅ 세탁 온도는 30°C 이하, 스포츠웨어 모드 활용
✅ 스판덱스·기능성 소재는 건조기 사용 자제, 자연 건조 권장
✅ 합성섬유 운동복은 무거운 의류와 분리 세탁
✅ 건조 시 통풍과 간격 확보가 악취 방지의 핵심


오늘 포스팅을 읽고 나니 저도 그동안 운동복을 잘못 관리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작은 습관 하나가 옷의 수명과 청결함을 크게 좌우한다는 점, 함께 기억해 두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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